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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낳으면 교육비에 양육비등 경제적인 문제떄문에 아이 낳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SKY캐'은 과열된 우리나라 교육 현실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라마라는 장르 특성상 과장된 부분도 있었지만, 그 내용은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었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19조 5,000억원으로 2017년에 비해 약 8,000억원이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연령별 양육비구성표
연령별 양육비구성표

목차

     

    이제는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녀 양육에 들어가는 돈 역시 늘어나면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지 못하고 노후 대비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한 매체의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 직장인 3명 중 1명은 자녀를 낳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로 ‘경제적인 부담’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렇다 보니 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3억은 우습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아이 1명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생이 7,596만원

    사교육 추가시 교육비 더 들어가 한 금융사의 조사에 따르면 자녀 1명이 대학 졸업 때까지 드는 비용이 평균 4억을 육박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임신부터 시작해 대학 입학까지 집계된 비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세부터 4세에 해당되는 영아기의 경우 3,064만 원이 들어간다.

    이때 예상되는 항목은 산후조리원, 출산 육아용품, 기저귀 및 분유, 의료비, 어린이집비, 사교육비를 들 수 있다. 8세~13세에 해당되는 초등학생이 되면 평균 7,596만 원으로 영아기의 두 배 이상의 비용이 들게 된다.

     

     

    이때 지출되는 대표적 항목으로는 식비, 의류비, 교육비, 의료비, 용돈 등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예체능이나 사교육이 더 추가된다면 월평균 30~70만 원을 추가로 예상할 수 있다.

    대학생 평균 7,709만원

    자녀가 14살이 되어 중학교에 입학하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

    14세~19세에 해당되는 중·고등학생 때가 되면 평균 8,842만 원으로 약 1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된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식비, 의류비, 교육비, 용돈 등의 항목 등이 비슷하게 나가지만 비용 자체가 높아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는 20~23세의 경우 평균 7,709만 원의 비용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재입 재수 시 드는 학비와 해외 어학연수 등의 비용은 빠져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현재 물가 상승률을 따지면 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예상했다.

    자녀양육 1명당 총비용
    자녀양육 1명당 총비용

    출산인구 1000명 당 15.3명

    육아 관련 정책 실효성 문제 2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은 2020년 기준 5.3명 줄은 수치를 나타냈다.

    2000년만 해도 여성 1000명당 출산 인구는 15.3명에 달한 것에 비해 4분의 1이나 줄어든 상황이다.

    2030세대들이 딩크를 선호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능력 때문이다.

     

     

    먹고살기도 힘든 현실에 아이까지 낳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20대 직장인 H씨는 “이 월급에 아이를 낳으라니 생각하기도 무섭다”라며 “요즘엔 맞벌이가 기본인데 아이를 어떻게 낳나”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출산과 육아 관련된 정책의 실효성이 낮은 지적도 나오고 있다.

     

    H씨는 “정부에서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지만 대기업이 아닌 이상 임신은 바로 퇴사와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상황에 전문가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개인주의가 번지면서 개인 생활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많다”며 “자기 생활에 들이는 비용에 아이까지 낳게 된다면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두려움이 작용한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노후를 위해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은 73.2%, 그렇지 않은 비율은 26.8%라고 합니다.(2017년 기준)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 중 약 30%가 노후를 위해 어떠한 경제적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는 건데요.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절반 이상은 노후 준비의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꼽았습니다.

    노후를 대비하고 있는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30대의 56%, 40대의 52%가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를 '앞으로 준비할 계획'으로 꼽았습니다.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이 노후 준비를 유보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확인할 수 있죠.

    자녀 양육의 어려움
    자녀 양육의 어려움

    자녀 1명 키우는 데 2억원

    그렇다면 요즘 부모들은 대략 어느 정도의 자녀 교육비를 부담하고 있을까요?

    대략적으로 초등학교 2,300만원, 중학교 1,600만원, 고등학교 2,000만원으로 이를 모두 합치면 자녀 한 명당 총 5,900만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는 대학 입학 전까지의 필요한 금액이며 대학에 진학한다면 부모의 부담은 더욱 커지겠죠.

    자녀 양육비로는 1자녀 가구가 월 85만원, 2자녀 가구 월 153만원, 3자녀 가구 월 175만원의 예산이 필요한데요.

     

    이를 바탕으로 20년간 지출되는 금액을 계산해보면 1자녀 2억원, 2자녀 3.7억원, 3자녀 4.2억원의 양육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처럼 적지 않은 자녀 양육비와 노후 준비를 동시에 부담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지출 전략이 필요합니다.

    1.교육비 한도 정하기

    첫 번째 대원칙은 '자녀 교육비 한도 미리 정해 놓기'입니다.

    예를 들어 '월 소득의 10% 수준'처럼 자녀 1인당 한도를 정하고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거죠.

    자녀의 장래가 걱정된다 해도 사교육을 원칙 없이 늘리다 보면 가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출 가능한 예산을 먼저 설정하고 과목별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무리한 교육비 지출을 막아야 합니다.

     

     

    가구 평균 처분 가능 소득 월 389만원 대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39.9만원)는 약 10% 수준인데요.

    자녀 1인당 사교육비가 처분 가능 소득의 10%를 넘는다면 평균보다 많이 지출하는 셈이니 이를 고려해 사교육비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양육과 노후 준비는 함께

    두 번째 대원칙은 '자신을 위한 노후 준비도 함께'입니다.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자녀 교육인데요. 많은 부모가 노후 준비보다 자녀 교육을 우선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모의 노후 준비가 불안정하다면 결국 자녀에게도 부담이 가기 마련입니다.

    노후 준비는 결코 자녀 양육보다 덜 중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https://slfamily.scourt.go.kr/dcboard/new/DcNewsViewAction.work?seqnum=652&gubun=41&cbub_code=000230&searchWord=&pageIndex=1 

     

    새소식 - 상세보기 | 서울가정법원

    2021 양육비 산정기준안내 [2017 양육비 산정기준표 (2017. 11. 17. 개정)] 기본원칙1.자녀에게 이혼 전과 동일한 수준의 양육환경을 유지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함 2.부모는 현재 소득이 없더라도 최소

    slfamily.scourt.go.kr

     

    따라서 이 둘의 가치를 동등하게 여기고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자녀 1인당 약 40만원의 사교육비가 들어간다면 노후연금으로도 월 40만원을 저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은데요. 40만원을 연 4% 수익률로 25년간 적립 시 약 2억원을 노후자산으로 마련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sS0PVXQVGk 

     

    미래 교육비 상승을 감안하면 금융투자상품을 활용해 수익성을 추구하는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제 시대가 변화하면서 전통적인 가족 문화도 변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지만, 그 범위와 기간은 고민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결국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자녀 양육과 노후 준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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