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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는 하루의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의 차이를 뜻한다. 예를 들어 아침 최저 기온이 5℃고 낮 최고 기온이 10℃면 일교차는 5℃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인 3~5월과 9~11월이 환절기에 해당된다. 특히 4월과 10월의 일교차가 가장 큰 것이 특징이다.


[체온유지 그리고 면역력]



환절기 시기 건강관리의 핵심은 체온유지와 면역력이다.


일교차가 크면 옷을 챙겨입는 것부터 신경 써야 한다. 해가 떠 있지 않은 시간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따듯하게 옷을 챙겨입지만 해가 떠 있을 때는 기온이 높아 껴입은 옷을 잠시 벗어야 한다. 


더워질 때는 평상복차림으로 생활하고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다시 기온이 떨어지는 시간이 올 땐 활동을 위해 외출복처럼 두꺼운 옷보다는 카디건 같은 얇은 옷을 걸쳐 입는 것이 좋다. 물론 난로나 히터를 켜놓는 방법도 좋다.


또 몸이 갑자기 변화는 온도 차를 적응하지 못해 근육수축 등으로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평소에 혈관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특히 위험하다. 


때문에 아침과 밤 시간 활동을 피하고 가급적 기온이 높은 낮에 활동하는 것이 좋다. 


또 순간적으로 힘을 많이 쓰는 일이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땐 낮에 가볍게 산책하는 걸 추천한다.


환절기라고 했지만 면역력은 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든지 필요한 핵심 건강요소다. 

면역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면역력을 쉽게 설명하면, 외부에서 우리 몸에 나쁜 균이 들어오는 걸 막는 힘이다. 


몸이 자연적으로 나쁜 균에 거부하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의 몸에 반드시 필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손 씻기

손 씻기는 모든 질병의 예방 방법이다. 

가장 확실하며 습관화했을 때 몸에 가장 이로운 습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질병이 손을 통해 감염된다고 한다. 외출을 하고 실내로 들어왔을 때, 식사를 하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을 때는 손가락 사이에 비누를 묻혀 손톱 밑까지 닦는 것이 좋다. 또 20~3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2. 숙면

숙면을 위해서는 먼저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불을 끄고 듣고 있던 음악이나 보고 있던 방송을 꺼야 한다. 


하루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 이상이며 5시간 이하로 자는 건 몸에 좋지 않다. 


또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습관화 하는 게 중요하다.


3. 물 마시기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수분량은 약 1.5~2L 정도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신이 느끼기에 몸에 수분이 모자르다는 생각이 들면 안 된다. 


물은 수시로 마셔줘야 하며 그로 인해 이뇨작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차가운 물 보다는 따듯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4. 제철음식 먹기


먹는 것도 중요하다. 몸을 위해서 거창하게 영양제나 보약 같은 것을 먹을 필요 없이 제철음식만 잘 챙겨 먹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인 요즘엔 봄나물이 제철이다.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감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대표 나물인 냉이와 달래, 미나리 등에는 비타민이 충분히 들어있는 것은 물론, 맛도 좋아 이 시기에 먹기 좋은 음식이다.


5. 운동과 휴식


일주일에 3일 정도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운동은 가볍게 산책하며 걷는 것이다. 무리할 필요 없이 땀이 살짝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다. 격일로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꾸준히 해주면 몸은 움직임에 적응해 예전보다 좋아진다. 


그리고 운동 후에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을 하지 않으면 몸에는 무리가 가고 그러면 운동을 안 한 것보다 나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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