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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중에서 목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자연식품 10가지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일상에서 재료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쉬운 방법으로 만들어 섭취할 수 있는 것들로 골라보았습니다.



1. 모과차

모과는 성질이 따뜻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성분이 풍부해 목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감기,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기침을 할때 먹으면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화를 도우며 설사 뒤에 오는 갈증을 멎게 해주고 위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효능 외에도 모과를 끓여 차로 마실 경우 신경통, 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나

여성들의 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대파차, 대파뿌리즙

파뿌리는 는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칼륨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 기능을 도와줍니다.


발한, 해열, 소염작요이 뛰어나 감기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 대파뿌리즙 만드는 법

대파 뿌리의 수염부분 3대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참기름 3숟가락을 넣고 약한 불에 졸여 즙을 만들어 먹습니다.


젖먹이 아이들이 감기로 인해 열이 오를 때 조금씩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대파차 만드는 법

대파(뿌리와 흰 부분) 2개분, 생강 1/2톨, 물 3과 1/2컵을 준비합니다. 


대파는 뿌리 사이사이까지 흙이 남지 않게 깨끗이 씻고 생강은 껍질을 깎아 깨끗이 씻어줍니다.


밑이 두꺼운 냄비에 대파와 생강, 분량의 물을 넣고 은근한 불에 30~40분간 끓입니다.


식으면 건데기를 채에 밭쳐 거른 뒤 물통에 담아 두고 수시로 마십니다.


3. 배즙

배즙은 열이 많아 감기, 목이나 폐의 염증이 있을 때 특히 좋습니다.

 

* 배즙 만드는 법

배의 1/3의 윗부분을 뚜껑으로 쓸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도려내고 속을 파냅니다.


꿀은 3큰술을 빈공간에 넣고 도려낸 윗부분을 덮어 찜통에 넣고 찐 뒤에 우러나온 배즙을 마십니다.

아니면 그냥 배를 믹서에 갈아 즙을 내어 꿀을 섞어 마셔도 좋습니다.   


4. 도라지

도라지는 약재명을 길경(桔梗)이라 하는데요.

기침을 가라 앉히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진해거담제로 쓰였습니다.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증가시켜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 돼지고기나 굴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 도라지차 만드는 법

도라지 뿌리(말린 것) 10g, 물 3과 1/2컵을 준비합니다.


말린 도라지 뿌리는 먼지를 깨끗이 털어냅니다. 


주전자 혹은 밑이 두꺼운 탕관에 도라지와 물을 넣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식으면 물통에 담아두고 하루 2, 3번 정도 나눠 마십니다. 


5. 칡차

칡차는 감기 예방, 간장 보호, 당뇨병 갈증 해소, 심장이나

뇌혈관 순환 장애 치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랫동안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어 더욱 좋습니다.


* 칡차 만드는 법

늦가을 낙엽 진 후부터 봄 새싹트기 전까지의 뿌리를 캐어

쌀뜨물이나 맑은 물에 담가서 검은 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하루 2-3회씩 물을 갈아주어 독을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물에서 건져내어 햇볕에 펴놓은 채 잘 말립니다.


이것을 물에 넣고 오랫동안 끓여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마십니다.



6. 생강차

겨울철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추워지면 기침이 그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 때 생강차를 오래 마시면 기침이 덜 나고 차츰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초기감기에 마시려면 생강 한 톨에 마늘 한 쪽을 갈아 넣어 진하게 끓이면 좋습니다.


* 생강차 만드는 법

생강 100g을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후 얇게 저며 적당한 양의 물을 붓고 푹 달입니다.


생강을 건져내고, 끓인 물을 깨끗이 받아 설탕이나 꿀을 탄 다음 잔에 담습니다.


여기에 채 친 대추와 속껍질을 까서 얇게 저민 호두

그리고 실백 몇 개를 띄워내면 맵싸한 생강차가 됩니다


7. 무즙

무즙은 목의 통증과 기침에 효과가 있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무즙과+물엿 만든는 법 

무를 얇고 둥글게 썰어 병에 넣고 여기에 물엿을 섞습니다.


이렇게 잠시두면 무즙이 나와 물엿과 섞이는 데 이를 하루 여러차례 한 숟가락씩 복용합니다. 


* 무즙+벌꿀 만드는 법 

무즙을 만든 후 그것의 3분의 1분량의 벌꿀을 섞은 것을 하루 5-6차례 한 스푼씩 복용합니다.

3일 정도면 열이나 목의 통증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8. 유자차

감기, 몸살에 유자차를 뜨겁게 끓여 마시면 몸에서 땀이 나면서 열이 내리게 됩니다.


또한 기침을 심하게 할 때나 편도선이 부었을 때도 효과적입니다.


발한, 해열, 소염, 진해 작용이 있으며, 피부 미용이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과음했을 때나 임산부가 입맛이 없을 때 마시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자차 만드는 법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진한 오렌지색을 띤 유자를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습니다.

씻어놓은 유자를 세로로 반을 자른 다음 얇게 반달썰기한 후


밀폐용기에 꿀과 함께 켜켜로 깔고 뚜껑을 닫아 서늘한 곳에 15일 정도 재워둡니다.


따뜻하게 데워 둔 찻잔에 유자시럽 1 작은술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부은 다음 고루 저어서 마십니다.


꿀을 넣어 재운 시럽이므로 달콤한 맛이 있어 따로 단맛을 더할 필요가 없습니다.



9. 호박즙

호박은 점막을 튼튼하게 하며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동지(冬至)에 호박을 먹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호박은 소화되는 시간이 더딘 편이므로

뱃속에 가스가 잘 차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호박즙은 기침감기로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속을 보하고 기를 돕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호박즙 만드는 법

호박 1kg, 꿀 1kg, 마늘즙 100g, 오미자 500g을 잘 섞어 따뜻한 방에 3~4일간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익혀 흐물흐물 해지면 하루 세 번, 식후 1시간 있다가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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